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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용하는 약의 주의 사항과 보관 방법

by moneyseat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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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접할 수 있는 약들이 아주 많습니다. 자주 사용하다 잘못된 습관에 익숙해져서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사용하곤 합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사용하다가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알려주는 약을 복용하거나 사용 할 때 주의사항과 자세한 보관 장소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호흡기 약

감기와 독감

▷콧물, 재채기 약이 들어 있는 주성분을 확인하고, 과량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최소 1개월 이전에 백신을 접종하면 독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처방 없이 집에 남은 항생제를 환자 임의로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항생제는 복용시간, 정확한 용량을 복용하고, 증상이 없어졌다고 마음대로 중단하지 않고 처방기간 동안 복용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항생제는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침/가래약

기침의 원인에 따라 선택하는 약물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기침약을 복용하지 않고, 장시간 기침이 낫지 않        을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침약을 다량 사용할 경우 신경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2, 통증약

 소염진통제

경구용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치통,관절염 등 염증이 동반된 통증이 있을 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소염진통제를 한꺼번에 사용할 경우 출혈 등 위장관계 부작용을 증가하고 소염진통 작용은 감소할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커피, 술을 주의하고 충분한 양의물, 음식과 함께 복용합니다.

피부에 적용하는 소염진통제(파스,패취,겔 등)

먹는 소염진통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염증과 통증이 있는 부위에서 흡수되어 직접 효과가 나타납니다.

통증 부위에 1장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파스나 패취의 경우 피부 알레르기(가려움증, 피부발적 등)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 부위에 장시간 붙이지 않도록 합니다.

해열진통소염제 타이레놀(아세트 아미노펜)

▷시중에서 판매되는 타이레놀 서방정(타이레놀ER,노란색 포장)은 씹거나 물에 녹여 먹지 말고 삼키도록 합시다.

▷타이레놀 복용 후 열이나 통증이 재발할 경우 마음대로 복용량을 늘리지 말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3, 소화기 약

▣소화제

▷소화제나 위장기능을 조절하는 약을 오래 복용할 경우 오히려 위장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다른 약의 효과에 영향      을 줄 수 있습니다.

위염,속쓰림 치료제

▷위염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위산분비억제재, 제산제 등을 복용하다 중단할 때  오히려 위산분비가 촉진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위산분비억베재를 오래 복용한 경우, 위축성 위염 및 위산부족으로 인한 가스 발생으로 트림, 팽만감, 방귀가 심해질        수가 있습니다.

4, 수면제(졸피뎀, 스틸녹스 등)

수면제

▷권장용법 용량으로 사용할 때 의존성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취침직전( 잘 준비를 마치고 눕기전) 에 복용하도록 하며 기계조작은 금지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절음,현기증,두통,악몽,설사,구토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 술과 함께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5. 피부과 약

스테로이드 연고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가려움,홍반,지극이 있으며, 오히려 세균이나 진균의 감염이 있을 경우 상처 치유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얇고 흡수력이 높은 부위(눈꺼플,항문,사타구니 부위)에는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장시간 사용시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되거나 튼살, 여드름, 상처치유지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균제 연고

▷상처가 나거나 화상이 있는 경우, 무조건 항균제가 포함된연고를 바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항균제를 최소기간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연고는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전신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손상부위가 넓은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 크림( 아시클로버,바이라미드 크림 등

감염된 초기에 치료해야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아 치료가 빨라집니다.

▷바이러스가 다른 부위로 번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면봉 또는 일회용 장갑을 끼고 바르도록 합니다.

6. 기타

골다공증 치료제(포사맥스, 악토넬, 본비바, 오스본 등)

기상 즉시 공복에 다량의 물(170~230ml, 종이컵 한 컵이상)로 복용하고 30분 이상 서있거나 앉은 자세를 유지하며 식물이나 다른 약물을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구강 인두의 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씹거나 빨아먹어서는 안 됩니다.

우유나 칼슘, 철분제 및 제산제 등은 약제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최소한 1시간이 지난 후 복용합니다

 빈혈치료제

철분제는 충분한 물과 소화제와 함께 빈속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비타민C 와 오렌지 주스가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철분제를 복용하면수되지 않은 철분이 산화되어 나와 대변 색이 검게 변하더라도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고지혈증 치료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약물(프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복용 중 이유 없는 근육통(몸살처럼)이 지속되거나 소변이 진한 색으로 나오는 경우 의사, 약사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또는 배출 촉진 약물(콜레스티라민, 페노피브레이트 등)

▷약물의 효과를 높이고 위장장애 개선을 위해 식전 또는 식사전후 다량의 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약을 보관하는 장소와 방법

정제약

▷정제약은 용기에 넣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냉장보관 시약에 습기로 인한 변색 또는 약효가 변할 수 있습니다.

▷약을 꺼낼 때 다른 약에 닿아 오염되지 않도록 필요한 양을 덜어서 먹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가루약

▷일반 정제약보다 보관 기간이 짧습니다.

▷습한 곳에 보관하면 굳어 버리므로 상온에서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이 변색됐거나 굳었다면 이미 변질된 것이므로 유효기간을 따지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시럽

▷시럽은 여러 가지 균들이 자라기 쉽기 때문에 다른 약보다 보관기간이 짧습니다.

▷시럽제는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상온(약 18~25℃)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럽 속의 약 입자들이 엉켜 침전물이 생깁니다.

연고와 크림

상온에 보관해야 하며 용기에 표시된 사용기한을 잘 지켜야 합니다.

▷연고를 바를 때 질병 부위에 직접 연고 입구를 대고 짜서 바르기보다는 드레싱 밴드에 연고를 짜서 묻힌 후 밴드를 가         져다 붙이는 편이 더 좋습니다.

안약과 안연고

 ▷개봉 전에는 6개월, 개봉했다면 최대 한 달을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뚜껑을 잘 닫아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안약은 다른 사람과 돌려 써서는 안 됩니다.

 ▷사용할 때 안약 용기가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새씨 손가락을 눈 주변에 지지대처럼 고정한 후  한두 방울 떨어뜨리듯    넣어 줘야 합니다.

 ▣좌약, 질정

 ▷좌약이나 질정은 체온에서 녹는 약이므로 온도에 민감하여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약이 녹았다면 잠시 흐르는 찬물에 댔다가 딱딱해진 후에 사용합니다.

 ▷개봉 후 즉시 사용해야 합니다.

 ▷투약 시 항문이나 질 부위를 따듯한 물로 충분히 적신 후 사용하면 투약할 때 상처가 생기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위의 모든 내용은 참고 자료를 요약한 것으로 반드시 의약품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거나 의사, 약사와 상의하신 후 복         용 또는 사용하십시오.

 

 맺음말

정보의 홍수와 더불어 약의 홍수도 엄청나게 많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약 사용은 특히 전문가의 의견에 절대적으로  따라야 하는 일인 것을  재차 마음에 새기려고 이 글을 가져왔습니다. 모두의 건강한 삶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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